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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날씨 좋은 봄날에 보기 좋은 신작 영화 기대작 추천!!

by YeonFamily 2024. 3. 6.

2월과 3월은 극장가 비수기 시즌이라는 말이 있죠?

여러 시상식이 진행되다보니 큼지막한 블록버스터 작품 보다는 다양성과 작품성을 중시하는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에 다채로운 영화들이 개봉해 더욱 퀄리티 높은 작품들을 만나보게 되는데요.

퀄리티 높은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를 보기 원하신다면 이 글을 놓치시면 안됩니다!!

 

3월 두번째 주

 

1. 가여운 것들 (6일)

이번 아카데미 최고의 화제작 '가여운 것들'이 6일 개봉합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벨라'가 '백스터' 박사로 인해 부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상에 11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기도 합니다.

‘벨라’ 역을 맡은 '엠마 스톤'은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입니다.

 

 

 

2. 패스트 라이브즈 (6일)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영화로, 역시 이번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패스트 라이브즈'도 6일 개봉하여 '가여운 것들'과 정면 대결을 펼칩니다.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온 '나영'과 '해성'의 특별한 관계와 함께 서울과 뉴욕을 오가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각적인 연출이 관람포인트라고 합니다.

 

3월 세번째 주

1. 로봇 드림 (13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 후보작인 '로봇 드림'이 13일에 개봉합니다.

단짝을 꿈꾸던 ‘도그’와 단짝이 되어 준 ‘로봇’의 특별한 우정을 그리며 낭만 가득한 80년대 뉴욕 빈티지 감성을 담아낸 애니메이션입니다.

 

 

2. 메이 디셈버(13일)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메이 디셈버' 역시 13일에 개봉예정입니다.

이십여 년 전 충격적인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그레이시'(줄리안 무어)와 당시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에서 그를 연기하게 된 야심 넘치는 배우 '엘리자베스'(나탈리 포트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며 전개되는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을거라 예상합니다.

제58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한국계 배우 '찰스 멜튼'의 연기가 최대 관심 포인트라 합니다.

 

3. 마담 웹 (13일)

소니 픽처스의 마블 코믹스 원작 여성 히어로 무비 '마담 웹' 역시 13일에 개봉예정입니다.

우연한 사고로 미래를 보게 된 구급 대원 '캐시 웹'이 빌런 '심스'에 맞서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인데,

지난 2월 14일 북미 개봉을 했지만, 예상외의 저조한 흥행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2%라는 마블 코믹스 캐릭터 기반 영화 중 최저 점수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 흥행도 기대를 접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4. 밥 말리: 원러브(13일)

전설적인 뮤지션 밥 말리의 인생을 그린 영화 '밥 말리: 원 러브'도 13일 개봉합니다.

혁명적인 음악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시대의 아이콘 '밥 말리'의 전설적인 무대와 그의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음악 영화로,

'마담 웹'과 같은 날인 2월 14일 북미개봉하여, 현재까지 1.2억불의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평론가 지수(로튼토마토 신선도)는 42%에 불과하지만, 관객지수(로튼토마토 팝콘)는 92%로 평단과 일반인의 간극이 큰 영화입니다.

그런데, '밥 말리'의 인지도가 크지 않은 국내에서의 흥행은 낙관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3월 네번째 주

1. 댓글부대 (27일)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범죄 드라마 '댓글부대'가 27일 개봉을 하는데 기다려집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로 충무로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의 신작으로, 현실적인 소재를 가지고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속도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라 하는데요.

영화와 드라마에서 대세남으로 떠오른 '손석구'가 전형성을 탈피한 기자 캐릭터를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