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히 봄이 왔는데요!!
다시금 외출을 해서 연인과의 데이트를 하려고하는데...
매번 어떤 것을 해야할지 고민이 되나요?
밥 먹고 영화 보고 커피 마시는
틀에 박힌 데이트는 멈춰!
홍대에서 커플 스파에 마사지까지 가능해서
만족도 높은 #홍대실내데이트 알려 드려요.
[스파더원]
📍주소: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55-4 2층
⏰ 영업시간: 매일 09:00-23:30
🚘 주차가능여부: 불가
#스파더원 은 월풀욕조에서 약 30분간 스파 후
전신마사지 1시간 코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에요.
가족과, 친구와 방문 가능한 것은 물론,
연인과도 행복흔 시간 보낼 수 있어서
#홍대실내데이트 로 추천하고 싶어요.
뜨끈한 스파와 시원한 케어로 피로가 제대로 풀려요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서
아쉽게도 주차는 불가능해요.
홍대입구역에서 가까우니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나을 거예요.
만약 주차를 해야 한다면
#서교동제5주차장 근처에 있어요.
이용료는 10분당 1,200원이고요.
2시간가량 주차를 했더니
주차비가 16,800원 나왔어요 😂
#서울커플스파 는 예약시간에 정확히 맞춰 시작해요.
대기하는 공간도 넓고 쾌적했는데요.
이런 스파샵은 강남이나 청담동이 아니고선
상상 못했는데 홍대 근처에도 있어서 놀랐어요 !!
이용에 앞서 먼저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어요.
물론 수영복은 제공되기 때문에 챙길 필요 없어요.
수영복은 비키니나 래쉬가드 타입은 아니고요.
여성은 민소매형으로 캡이 내장된 상의 + 반바지가,
남성은 상의 없이 반바지가 제공이 됩니다.
사이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돼요.
1인 샤워실도 구비되어 있어서 간단한 샤워 가능해요.
바디워시, 샴푸, 폼클렌저 준비되어 있었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씻는데 불편함 없었어요.
서울커플스파는 족욕부터 시작하는데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부드러운 가운을 걸친 뒤 족욕을 하기 위해 이동했어요.
편안한 소파에 기대서 뜨끈한 물에 발을 담가요.
물 온도가 적당해서 벌써부터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족욕을 하면서 여유롭게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봤는데
고급스러워서 호텔 스파 부럽지가 않더라고요.
준비된 차트에 원하는 관리 부위, 강도를 선택했어요.
오일마사지 받을거라 강도를 ‘강’으로 요청했는데
관리사님이 너무 꼼꼼하게 관리를 잘해주셔서
굳이 강도를 강하게 할 필요가 없었어요.
이후 30분 간 제트스파를 하러 갔습니다.
족욕을 끝낸 후, #커플스파 하러 움직였어요.
따뜻한 물속에서 릴랙스할 생각에 큰 기대가 되었죠.
룸에 들어가 보니 커다란 제트스파가 보였어요.
이런 월풀은 시설 좋은 펜션에서만 이용해 봤는데요.
굳이 저 멀리 여행 가서 펜션에 머물지 않아도
서울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다니 너무 좋더라고요!
월풀 속 물 온도는 39도에 맞춰주셨고 알아서
작동되게 세팅을 해주셔서 손 댈 필요 없었어요.
월풀에서 몸을 풀다 보면
땀도 나고 열도 후끈후끈하게 달아오르는데요.
와인 혹은 포도주스, 그리고 간단한 다과를
준비해 주셔서 목마름과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어요.
이 모든 게 #홍대실내데이트 에서 이뤄졌다는 사실!
이색 데이트코스로 딱이에요 !!!
물속에 몸을 담그고 있었더니
노곤노곤해지면서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더구나 방문했던 날 감기 기운이 좀 있었는데
컨디션도 회복되는 기분을 받았답니다.
아쉬울게 딱히 없었던 서울실내데이트였는데요.
굳~이 하나를 꼽자면, 음료 양이 다소 적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땀이 많이 나서 갈증이 나더라고요.
물 한 잔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ㅎㅎ
30분이 지나면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다음 관리를 받으러 이동해요.
가운을 다시 걸치고 룸으로 이동했어요.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인 관리실이었는데,
이곳에서 약 1시간가량 #오일마사지 받았어요.
솔직히 말하면..오일을 바르면 미끄러워지니까
관리사님이 힘을 덜 쓰실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강도를 ‘강’으로 선택했는데 제 착각이었어요.
오일이 있어도 정성스럽게 관리해주는 게 느껴졌어요.
1시간 동안 발바닥, 발뒤꿈치, 손가락, 손바닥 등까지
온몸을 구석구석 눌러주셨거든요.
친절함은 물론,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픈 부위 위주로 많이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어요.
최근에 목, 어깨가 아파서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관리사님이 딱 만져보시더니 바로 아시더라고요.
그래서 뭉친 부위를 오일로 부드럽게 풀어주셔서
한결 가벼워지기도 했어요.
오일을 닦을 때에도 그냥 쓱 닦아내는 게 아니라
닦으면서도 계속 마사지를 해주셔서 감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