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수용자1 아찔했다! 필사의 도주 김길수 검거... 경찰 3명이 추격 경찰, 휴대전화에 뜬 낯선 번호 보고 위치추적…노상에서 체포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났던 김길수는 경찰이 지인을 밀착 감시한 끝에 다시 쇠고랑을 찼다. 검거 과정에서는 영화에서 나올 법한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길수의 여성 지인 A씨는 김씨가 도주 직후 처음 찾아간 인물로 경찰의 밀착감시 대상이었다. A씨의 경찰에 대한 강한 반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의정부경찰서는 강력팀 소속 여성 B 경찰관을 배치해 '라포르(rapport. 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뤄진 인간관계)'를 형성했다. 김길수가 붙잡히기 약 15분 전인 6일 오후 9시 10분께 해당 경찰관은 A씨와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대화하고 있었다. 그 순간 테이블 위에 놓여 있던 A씨의 전화기가 울렸.. 2023. 11. 7. 이전 1 다음